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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스위스 허니문 7일 여행후기

여행기간 : 2015. 1. 12 ~ 1. 18
여행지역 : 파리, 스위스(인터라켄,융프라우,루체른)

신혼여행지와 더불어 신혼여행사를 알아보던 도중 아주 우연히 블로그에서 본 후기를 보고
허니문포유를 알게되었어요.
제게는 조금 낯선 여행사라 출발하기전까지 걱정을 많이했지만 정말 잘 다녀와서 저도 후기를 쓰게되네요ㅎㅎ
가까운 동남아 여행은 몇번 다녀온적 있지만 유럽여행은 처음이었기에 너무 막연하고 두려웠었는데
그때마다 여행사 팀장님께서 용기를 북돋아 주시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시게 되어서
진짜 몇일공부만 하고 가이드없이도여행 잘다녀왔어요.

첫날 도착해서 호텔까지 가는게 젤처음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공항에내려 바로 리무진버스를타고
몽파르나스타워역 거의 맞은편에 있는 호텔을 잡아주셔서
프랑스에서는 교통수단을 메트로만으로도 충분하게 다 움직일 수 있었어요.
호텔도 비교적 넓고 깨끗한편이였고 서비스도 매우 친절했답니당
첫번째 사진은 호텔도착해서 찍은 첫 풍경이였어요~!!
그러고 나서 간단하게 짐을 풀고 에펠탑 야경을 보기위해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서 나오는 메트로를 찾아 타고 에펠탑타워 역에서 내렸는데
진짜 조금만 걸으니깐 영상과 사진으로만 보던 에펠탑을 보니 믿기지 않아서 진짜 에펠탑맞아 하고 서로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나네용 ㅎㅎ
겨울여행이라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날씨랑 크게 차이가 없어서 추위는 견딜만했었어요~! ㅎㅎ
오히려 한국이 더 추운느낌..ㅎㅎ 그날 처음 본 밤의에펠탑은 정말 잊지못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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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패스라는 카드를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오르세미술관 바로 맞은편에 노점매대 같은곳에서 카드를 팔고있기에 2일권 구매해서
미술관이랑 박물관에서 티켓때문에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시간절약한것같아요 ㅎㅎ 여행에서 시간은 금이니깐요!!
개선문,노트르담성당, 몽마르뜨 언덕, 샤이오궁, 퐁네프다리, 등등 파리에서 관광지는 크게 어려움없이 잘찾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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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주의하고 걱정했던 소매치기,도둑은 저희가 다녔을떈 관광지에선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
그런데 그렇게 방심하고 여행 이튿날쨰 저녁.. ㅠㅠ 잠시 호텔에 들려 크로스백에 지갑만 넣고 저녁을 먹으러 가던도중 지하철에서,, 순식간에
지갑을 통쨰로 잃어버리게되어서… 그날 정말 멘붕이 많이왔었어요 ㅠㅠ
현금은 많이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신용카드를 다 잃어버려서 상심이 컸었답니다..
아무리 크로스백을 하고 주의를 한다해도 정신없는 지하철 속에서는 그냥 당하고 말았어요 ㅠㅠ 급하게 카드 정지시키느라고 손이 덜덜떨렸어요 ㅠㅠ
그것만 아니였다면 정말정말 좋은 추억이었을텐데….ㅠㅠ너무 아쉽고 슬펐답니당 ㅠㅠ
여권이랑 스위스가는 기차티켓 안잃어버려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지갑안에 여행사에 챙겨주 유람선 티켓도 있었는데,,, 잃어버려서 다시 재구매 해서 저희는 낮에 유람선 타고 구경했어요 ㅎㅎ
겨울이니 많이 추워서 잠깐 밖에서 사진찍고 계속 배안에서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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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잊을수없는 추억을 만들고,, 이제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가는 TGV 라고 하는 고속전철을 타기 위해 역에와서 출발하는 시간확인하려고 전광판을 보고 또 보고 해서
무사히 전철을 타고 저녁늦게 스위스 호텔에 도착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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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지낸 호텔은 조식이 저희입맛에 맞아서 좋았어요 ㅎㅎ
다음날은 융프라우호 가는 티켓을 끊어서 기차를 타고 그림같은 스위스풍경들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조금 휴식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스위스 물가는 상상보다 더 비싸서,, 물사먹는것도 많이 고민했었네요 ㅎㅎ
마지막날은 루체른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두고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간단히먹고 카펠교 보며 여행을 마무리짓고 돌아왔답니다 비가 와서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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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을 타니 환승할 일 없어서 편했어요 ㅎㅎ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저희에게 케이크주문이 있다고해서 승무원분께서 챙겨주셨는데 여행사에서 챙겨주신 센스에 감동 받았답니다 .ㅠㅠㅠ

좋은 추억만들어주신 허니문포유에게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고 허니문 이나 여행사 고민하는 친구가있으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