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06~7.22 <17일간의 유럽여행>
작년 신혼여행에 잊지못할 추억을 가지고 정말…. 근 1 년을 살았던거 같네요 ㅎㅎㅎ
기필코 신행때보다 저렴하고 좋은 여행사를 찾으리라 맘먹었는데 쉬운게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이번 6월 개인 사정으로 저는 직장을 쉬게되었고 신랑또한 회사를 옮기게되어 약 한달이라는 시간을 함께할수있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있는돈 없는돈모아 유럽여행을 결정!!!
작년 신행때 넘 아쉽고 짧아서 계속 맘에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여유있게 길게 가보자 마음먹었죠~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베니스-피렌체-로마-소렌토를 거쳐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아말피까지
섭렵하고왔습니다 ㅋㅋㅋㅋ
유럽에 관한 카페 이곳저곳에서 가기전 폭염이라고 알고갔어서 각오를 하고갔지만 정말 이태리의 ㄷㅓ위는……
살인적이었습니다.ㅠㅠㅠ 정말 밥값보다 물값이 더(?)든건 아니지만 만만치 않았다는 ㅋㅋㅋ
베네치아의 수상버스로 하루종일 돌아다녔던 기억,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넘 웅장하고 멋졌던 산마르코광장(야경보러한번더감ㅋ),
피렌체 두오모성당, 경치정말 죽여줬전 미켈란젤로언덕 그리고 피렌체의 티본스테이크 !!!!! 최고!!!!!!!
로마의 너무나 아름다운 바티칸과 정말 기대했던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에서의 설정사진 ㅋㅋㅋㅋ넘 즐거웠어요
그러나!!!! 여기서 엄청나게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 ㅠㅠ
포지타노에서 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해서 그간 이탈리아 사진을 어림잡아 천장정도 찍었는데
다 사라지고….내손에 더 이상핸폰이 없다는 사실……OTL
원래 남자들은 사진잘안찍잖아요 그래서 거의 제가 찍은게 어마어마한데 지금 올리는 이탈리아 사진은 거의 신랑의것 ㅋㅋㅋㅋ
콜로세움도 낮에가고 야경보러 총 두번갔는데 제 폰으루 찍어서 사진없다는ㅜㅜ 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소매치기 유명하다고 해서 각오 하고 조심햇는데 마지막일정인 포지타노에서 당할줄이야….
정말 낙심하고 당황하고 정말 너무나 멘붕이었지만…박영욱팀장님과의 통화후 잘 대처할수있었죠^^;; 감사감사~!! ㅠㅠ
그리고 핸드폰사건때문에 빨리 넘어가고싶었던 파리….
정말 파리의 날씨는 이탈리아 대조적으로 선선한 가을날씨였습니다.
넘넘 기분도 좋았고 이탈리아에서의 상처(?) 다 잊고 즐겁고 낭만적으로 지내다왔죠^^
에펠탑은 거의 매일 오후저녁에 갔고요 바물관 및 미술관 뮤지엄패스4일권끊어서 원없이 돌아다니며 봤구요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노틀담성당, 루브르, 오르셰, 피카소미술관까지….정말 두루두루 다 섭렵하고왔습니다.
정말 낭만의 파리 Happy Paris였어요…
파리가 우리 일정에 없었다면 정말 저는 이태리의 상처를 안고 계속 힘들어했을텐데 파리에서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이탈리아는 고대 문물과 유적지가 많은만큼 볼거리가 많은 반면에 파리는 좀더 여유있고 낭만적으로 여행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단 이탈리아는 여름은 피하시는것이 ㅋㅋㅋㅋㅋㅋㅋ
이상3주간의 유럽여행후기를 마칩니다.
물심양면 많은도움주신 박영욱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북유럽쪽으로함 가볼려구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때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