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혼여행 후기
항공 : 대한항공
일정 : 2015. 6. 07 ~ 6.16 / 파리+스위스+프라하 10일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많은부분을 새롭게 알았지만
무엇보다 신혼여행은 그동안 제가 다녀본 여행이랑은 차원이 다르다는걸 알았어요ㅋ
첨엔 자유여행으로 우리끼리 숙소며, 항공이며 다 알아보려고 했는데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서유럽에서 다시 프라하로 가는 일정을 계획중이어서 더더욱 어려웠어요.
여기저기 비교건적도 많이했는데 허니문포유가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답니다.ㅋ
파리는 역시 에펠탑이죠
저희는 숙소에서 바로 에펠탑이 보이는 위치여서 아무때나 에펠탑을 볼수 있었어요
그래서 에펠탑은 아껴두고 루브르, 베르사유등등 다른데부터 열심히 돌고
에펠탑으로 갔드랬죠~
MISSION – JUMP !!
근데 역시 파리는 에펠탑이었드랬어요!!ㅋㅋ
저희 도착하기 얼마전까지 폭염이었다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고 에펠탑간날만 날씨가 좋아서 신이나서 이렇게 머리가 하늘까지 닿도록 폴짝~ 뛰어봤어요ㅋㅋ
뭐,,,,
후기를 노린건,,, 맞습니다^^ㅋㅋㅋ
입금… 기다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3일로는 너무너무 부족한 파리였어요~
10일내내 파리에만 있었어도 다 못볼것 같더라구요.
노틀담의파리 뮤지컬을 넘 감동적으로 봐서 노틀담성당갔을땐 진짜 콰지모토가 있을것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답니다.ㅋ
마레지구 거리도 넘 애쁘고~
아,참 – 허니문포유에서 챙겨준 완젼 빅사이즈 지도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한글은 물론 영어도 제대로 안써져 있어서 메트로에서 힘들었는데 그 지도에 그나라 말로 다 적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근처 맛집부터 가볼만한곳까지 다 체크되어있어서 그 지도따라서 그 일대를 훅 돌고다면 다 가본것마냥 뿌듯하더라구요,ㅋ
그리고 골든패스 티켓으로 넘어간 스위스위스~
스위스는 정말 아무데나 막 찍어대도 엽서같아요.
호텔은 1층이라 에이… 했는데 그 호텔이 역사가 있는 호텔이더라구요.ㅋ
인터라켄에서 퐁듀맛집을 쳤더니 다름아닌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ㅋ
치즈퐁듀는 냄새때문에 다들 후회한다고해서 고기퐁듀먹었는데 뭐 그냥 기름에 튀겨먹는 샤브샤브더라구요.ㅋㅋ
근데 가격이 ㅎㄷㄷ;;;
스위스는 진짜 물가가 넘넘넘넘 비쌌어요ㅠㅠ
그래도 언제 해보겠나 싶어서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융프라우 올라가는길에 곧장 안올라가고 중간중간 다 들러서 곤돌라도 타고 휘르스트도 타고 마지막 자전거로 내려오는데 단연 최고였죠!!
진짜 추천또 추천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자전거로 꼭 내려오세요~
기차타고 갈때는 보지못했던 광경들을 다 보실수 있어요~~
이제 비행기로 프라하로 갑니다아아아-ㅋ
프라하는 뭔가 마음이 편해요.ㅋ 왜냐면,,, 아무래도 저렴이하니까요.ㅋㅋ
호텔에서 환전했는데 환전하고 나니까 모든 환전소에 수수료 0이라고 써있네요;)
근데 프라하는 좀 사기가 많다나봐요;)ㅋ
호텔에서도 0이라고 했는데 계산해보면 많이 뜯어먹혔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그럼에도 프랑스나 스위스보단 저렴이해서 남은돈 막막 썼어요~
길거리 음식들도 다 먹어보고
미슐랭 레스토랑도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비추합니다.ㅋㅋ
양도 적고 쉐프들 입맛엔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보통사람입맛엔 음… 그냥 짭니다.ㅋㅋㅋ
모양새도 예쁘고 분위기나 서비스는 미슐랭스럽긴해요.
유럽에서 미슐랭을 노리셨다면 그나마 저렴이한 프라하를 추천합니다.ㅋㅋ
암튼 시간이 부족한
최고의 신혼여행이었어요-
그덕에 메르스따위 무섭지 않았는데 한쿡오니까 무섭네요ㅠ
외국이 더 안전한듯~ 암튼 덕분에 즐거운 신혼여행이 됐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담당이셨던 박영욱 팀장님? 직책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여러모로 감사합니당.ㅋ